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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유게시판

  • 오해하면 얼어죽습니다.
  • 등록일  :  2006.12.28 조회수  :  3,206 첨부파일  : 
  • 몹시 추운 겨울날...

    순진 무구한 총각이 한 여인숙에 묵게 되었다.

    총각이 짐을 정리하고 누워있는데 할머니가 노크 후 문을 열더니

    "총각 불러줄까?"

    그러자 총각이 깜짝 놀라더니 고개를 설레설레 지으며

    "아니예요 전 그런 사람 아닙니다"

    몇분 후 할머니가 다시 문을 열고 또 물었다.

    "총각 불러줄께"

    그러자 총각은 신경질을 내며 말했다.

    "저 그런 사람 아니라니까요"

    다음 날 총각은 그 방에서 얼어죽었다.

    경찰이 할머니에게 전 날의 진상에 대해서 물어봤다.

    그러자 할머니가 대답했다.


    "아니 말이여...


       


           



    "내가 방에 불 넣어 준다구 하니까 말여 

    그 총각이 자꾸 싫다구 허더란 말이여"